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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세상사는이야기

[출산전여행]출산전날포항북부해수욕장

by 라니공주 2013. 10. 10.

[출산전여행] 출산전날포항북부해수욕장

9월2일 남편이랑 함께 출산전 포항북부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우리 남편은 고속도로만 달리면 잠을 자는 사람이다.

근데 출산전 내가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하니깐 흔쾌히 고속도로를 달려주었다

가장 가까운 포항북부해수욕장으로

그것만으로 너무 감사하다.

왠지 오늘 꼭 가야 할것만 같은 ㅋㅋㅋㅋ

 

한달이 지난 지금 이걸 보니깐 이런때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추억이네  ㅋ

이다음날 출산할줄 직감 했었는듯 이렇게 추억을 남기고 나는

9월 3일 출산을 했다

이때는 정말 돼지다

지금 +37일이 되었는데 총 12키로 감량 하고 50키로가 되었다

정말 안빠지면 어쩌나했는데 빠지는게 신기하다

 

이렇게 이쁘게 추억의 사진을 남겨주신 포항북부해수욕장 행인분에게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무작정 떠난 여행이기에 너무 더 뜻깊은거 같다

이렇게 지금은 임산부가 아니 육아 서은맘으로 새로운 내가 되었고

이때를 추억하는 아줌마가 되어버렸다 ^^

 

이땐 몰랐다

지금 ㅋㅋㅋ 이렇게 피곤해질지는

저때는 저때가 가장 힘든줄 알았는데 엄마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자는 아기는 천사

우는 아기는 멘붕 ㅋㅋㅋ

하지만 우리 서은이 때문에 울고 웃는다,.

 

출산전 이렇게 포항북부해수욕장 데리고 가준 남편에게 감사하고

지금 육아에 지쳐 쇼파에서 뻗어자는 우리 서방님에게

표현이 서툰 나이기에 ㅋ 이렇게 감사함을 전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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