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회 등심 맛나요::제왕절개 수술
제왕절개수술 전날 나는 가장 먹고 싶은 소고기를 먹기를 선택했다.
가장 가고 싶은곳은 국수 집이었는데
국수는 남편이 싫다고 내가 그럼 대한상회를 가겠다고 했다. ㅎ
장기동에 우리가 자주가던 대한상회 갔음 ㅎ
등심이랑 꽃살 시켜먹었음
우리 남편이 반했음
항상 이로운한우만 가다가 ㅋ
대한상회 온 우리 남편은
꿀맛이라고 했음 !! ^_^
나도 여기 등심 불쇼해주는거랑 꽃살 너무 좋아함
토시살도 좋아라 하는데
우리 남편은 등심이 제일 맛있다고 함
꽃살 등장이요 ㅋ
이녀석은 기름이 많아서
등심이 낫다고 하지만
나는 꽃살이 더 맛있어요 ㅎ
마지막은 항상
돌판에 된장찌개 랑 밥
그리고 냉면을 먹는게 센스겠지요^^
지글지글 끓는 된장찌개를 보니깐
소주가 생각나네요 ㅋ
먹고나니깐 가장 ㅋㅋ 후회 되는 건 냄새 어쩔;;;;
수술 하러 가는데
입원하는데 ㅋ
이 냄새로 가면 ㅋㅋ
일주일은 이상태로 못씻을텐데 OTL
약간 후회 됩니다.
아기 낳고 나면 당분간 차가운 음식은 못먹을거니깐
꼭 먹어야할 냉면
여기 냉면 진짜 맛있네요 ㅋ
시원합니다 ㅎ
불안한 내마음까지 ㅋ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냉면
그래도 먹고 나니깐 걱정이 되네요 ㅋ
지금은 이렇게 아기낳고 홀가분 마음으로 글을 쓰지만
이날은 정말 악몽이었어요 ㅋ
시간이 안지나갈것만 같았는데 ㅋ
지나가네요^^
대한상회간날을 추억으로 이런 글을 적을줄이야^^
지금은 딸도 아들도 가진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네요!!
몸조리 다하고 네식구 다같이 대한상회 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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